수포자는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, 계림동수학이 알려주는 2학기 중간 점검법


수학은 어느 날 갑자기 어려워지지 않습니다.
작은 구멍이 쌓여서 어느 순간 손을 놓게 됩니다.

안녕하세요, 계림동수학 더몬스터학원입니다.
2학기가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.
요즘 상담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씀이 있습니다.
"작년까지는 그래도 했는데, 올해 들어 갑자기 수학을 싫어해요." 올해 1월 27일,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이 전국 초·중·고 150개교의 학생 6,358명과 교사 294명을 대상으로 한 수학교육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
"나는 수학을 포기하고 싶다"고 답한 학생이 초등 6학년 17.9%, 중학교 3학년 32.9%, 고등학교 2학년 40.0%였습니다.
학년이 올라갈수록 비율이 두 배 넘게 뛰는 구조입니다.
더 눈여겨볼 부분은 원인을 보는 시각 차이였습니다.
학생들은 42.1%가 "문제가 너무 어려워서"라고 답했지만, 교사들은 44.6%가 "누적된 학습 결손 때문"이라고 답했습니다.
아이가 말하는 "갑자기 어려워졌다"는 감각의 정체는 사실 한참 전부터 조금씩 비어 있던 자리입니다.
2학기 중간,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점검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.
최근 단원평가지를 꺼내 틀린 문제를 유형이 아니라 이유로 나눠 보세요. (몰라서 / 실수해서 / 시간이 없어서)
그중 몰라서 틀린 문제가 어느 학년 내용과 이어지는지 거슬러 올라가 보세요.
아이에게 그 문제를 말로 설명하게 해 보세요. 설명이 막히는 지점이 진짜 구멍입니다.

다행히 학교와 교육 당국도 이 문제를 제도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.
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3월 3일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(basics.go.kr)을 정식 개통했습니다.
흩어져 있던 기초학력 진단검사, 보정 학습자료, 심리검사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플랫폼입니다.
예전에는 선생님이 결과표를 출력해 주셔야 볼 수 있었지만, 이제는 학부모님이 직접 접속해 자녀의 진단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광주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.
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를 지난해 44명에서 50명으로 늘렸습니다.
초등 저학년의 문해력, 수리력 결손을 담임 선생님과 함께 잡겠다는 취지입니다.
제도가 촘촘해지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, 진단은 어디까지나 출발선입니다.
더몬스터학원이 수업에서 가장 공들이는 부분도 바로 그다음입니다.
교과서 개념을 아이 말로 다시 설명하게 하는 교과서 코칭,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까지 적게 하는 오답 관리,
답만이 아니라 풀이 과정을 문장으로 쓰게 하는 서술형 훈련입니다.

오늘 저녁, 아이에게 이렇게 한번 확인해 보세요.
아이가 최근 한 달 안에 수학 하기 싫다는 말을 몇 번 했나요?
채점이 끝난 시험지를 아이와 함께 펼쳐 본 적이 있나요?
아이가 틀린 문제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나요?
지금 배우는 단원이 어느 학년 어떤 개념과 이어지는지 알고 계신가요?
수포자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.
초6에서 중3으로 넘어가는 그 사이에, 확인하지 않고 지나간 단원들이 쌓여 만들어집니다.
2학기 중간고사를 앞둔 지금이 그 구멍을 되짚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.
우리 아이가 어디서부터 막혀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.
진단부터 함께 보겠습니다.
계림동수학 더몬스터학원 드림
